2020년 7월 28일 화요일

김준성 [金俊星, 1898~1978]

김준성 [金俊星, 1898~1978]

 

장로교목사교육가사회운동가. 함남 단천에서 출생. 10세에 기독교인이 되었다. 일본에 유학하여 일본대학에 재학중 1926년 재일한국 YMCA 부총무로 활약했다. 귀국후 28년 원산 YMCA 총무로 임명되는 동시에 3년제 남자중학교를 설립했다. 이것이 곧 원산기독교청년회학관인데 가난한 기독교가정 청소년들과 그리고 사상이 불온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난 학생들을 모아 교육을 했으며, 덴마크식 협동조합도 설치하여 농민들의 권익향상에도 힘썼다. 29년 광주학생운동 때 원산에서는 기독교청년회학관 학생들이 선두지휘를 했으며, 31년 함흥 영생중학교의 교사겸 학생감으로 부임하여 학생운동을 크게 전개시켰다. 때마침 조선공산당본부가 흥남 및 함흥지방으로 이동하여 학생 및 일반인들이 적화되어 가고 있었는데, 그는 학교 및 교회를 배경삼아 이에 맞섰다. 공산주의만 아니라 무정부주의에 대해서도 종교는 과연 아편인가?, 공산주의와 기독교, 유물사상과 유심론, 천국운동, 지상천국 건설운동, 기독교사회주의등 제목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열변을 통했다. 그리하여 그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있어서 한국기독교사회주의운동의 주축을 이루었으며 따라서 반일본제국주의운동에도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학교에서 파면되었다.

그는 그후 북간도의 용정 은진(恩眞)중학교의 교사로 재직했으나 더 이상 한국에 있을 수 없어서 35년 캐나다로 출국, 거기서 신학을 전공했다. 그뒤 목사안수를 받고 John Star Kim이란 이름으로 미국 뉴욕 등지에서 문서선교에 힘쓰다가 귀국하지 못한 채 1978928일 뉴욕에서 별세하였다.

 

[참고문헌] 청년회운동사 ; 전택부, 한국에큐메니칼운동사, 1979 ; 전택부, 토박이 신앙산맥, 1977.

 

[기독교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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